타산지석 3 이제 Jean's English Clinic을 폐쇄하기에 충분한, 그리고 폐쇄한 지 4년이 넘도록 다 벗지 못한 누명을 씌운 大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에 대해 언급하겠다. 울산 아가씨가 상경하기 전에 가입한 - 경원대 신문방송학과에 재학 중이던 - 여대생이 있었다. 미모에 자신이 있었던지 회원 사진방에 .. Jean의 眞한 이야기/Jean의 眞한 이야기 2011.05.15
타산지석 2 한동안 잠잠하다가 다시 몰지각한 회원들의 수가 불어나기 시작했다. "어느 사이트를 뒤져봐도 무료로 번역해주는 곳이 없더군요. 그러니 주인장님이 좀 도와주세요." 따위의 염치없는 글들이 버젓이 게시판에 올라오기 시작했고, 며칠이 지나도록 내가 간단한 댓글조차 달지 않으면 영.. Jean의 眞한 이야기/Jean의 眞한 이야기 2011.05.13
타산지석 1 http://planet.daum.net/pcp/Gate.do?daumid=lchangju 새벽별 플래닛 슬픔이 어떤 것인지, 얼마나 아픈 것인지 아는 이들은 벗의 애완동물의 죽음에도 슬퍼하고 위로가 될 말을 찾아내려 애쓰지만, 찾지 못한다. 그러나 모르는 자들 - 그것이 정확히 어떻게 생긴 것인지 묘사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자들 -.. Jean의 眞한 이야기/Jean의 眞한 이야기 2011.05.13
왕란이 두 판에 오천 원? [3] 한 번이라도 중국 여행을 (* 패키지 투어가 아닌 자유 여행으로) 해본 사람들은 피할 수 없던 숱한 불유쾌한 사건들을 나도 피해 가지 못했는데 그중 한 가지만 이야기하겠다. 하루는 일과를 마치고 호텔에 돌아오자 사무원 아가씨가 숙박부 비슷한 장부를 들고 와서 아무 설명도 없이 서.. Jean의 眞한 이야기/Jean의 眞한 이야기 2011.05.12
왕란이 두 판에 오천 원? [2] 식빵과 수돗물로만 식사를 해결하고 있었지만, 하루 $20의 숙박비만 지급해도 AS $180가 바닥나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내겐 지인(知人)도, 나를 도와줄 수 있는 가족도, 돌아갈 수 있는 조국도 없었다. 박빙(薄氷)의 위태위태함은 그 위를 걸어본 자만이 알 수 있기에 좋은 세월을 살아온 사.. Jean의 眞한 이야기/Jean의 眞한 이야기 2011.05.12
왕란이 두 판에 오천 원? [1] 나의 어린 시절 - 그때는 대체로 가난했던 시절이라 부끄러울 것도 없었지만, 결식이 잦았던 나는 - 황금알이 흰 쌀밥을 장악하고 있는 도시락을 들고 등교하는 친구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 소금을 한 움큼이나 넣어 부친 계란 한 알을 4 등분해서 4남매가 나눠 먹던 그 가슴 아픈.. Jean의 眞한 이야기/Jean의 眞한 이야기 2011.05.12
우자(愚者)의 조언 뛰는 자 위에 나는 자가 있다는 진리를 모르는 愚者들이 범하는 실수 - 실제 대화 내용을 정리한 것임 미국에서 호주로 날아갔을 때 만난 어학원 학생과의 대화 "호주에 오신 지 얼마나 되셨는지요?" "일주일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영어 공부 좀 하고 오셨나요?" "아니오." "좀 하고 오시지.. Jean의 眞한 이야기/Jean의 眞한 이야기 2011.05.11
청천벽력 아흔이 넘은 어머니의 주검 앞에서 슬피 흐느끼는 - 희수를 바라보는 - 한 늙은 아들의 망극지통을 나는 이해하지 못했다. 요절하는 숱한 가여운 영혼들도 있는데, 그만큼이나 수를 누리고 호상을 치르면 슬픔이 덜할 줄 알았다. 그러나 고인과 함께했던 세월이 길면 길수록 뒤에 남은 자의 슬픔이 더 .. Jean의 眞한 이야기/Jean의 眞한 이야기 2011.05.11
자신의 눈 속에 있는 들보부터 깨달아야 한다. 누군가 내게 아픔을 주었다면 내가 먼저 <그>에게 아픔을 주지는 않았을까 - 잠시라도 - 생각할 수 있는 아량을 소유한 사람이 몇이나 될까? 남의 눈 속에 있는 작은 티를 트집 잡기 전에 자신의 눈 속에 있는 들보부터 깨달아야 할 것이다. 가는 말이 거친데 오는 말이 곱기를 바랄 수는 없는 일이.. Jean의 眞한 이야기/Jean의 眞한 이야기 2011.05.11
마지막 액땜의 날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건 강도도, 살인자도 아닌 한 길 사람의 마음 속이다. 세상에서 가장 깊고 악취 나는 우물 역시 한 길 사람의 마음 속이다. 그건 강도나 살인자처럼 눈에 보이지도 않고 그 깊이 또한 측량도구로 측정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어서 언제, 어떻게 나를 파멸시킬지 예측할 수 없.. Jean의 眞한 이야기/Jean의 眞한 이야기 2011.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