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 4 잘생긴 사람에게 못생겼다고 말하면 화를 내지 않지만, 못생긴 사람에게 못생겼다고 말하면 짱돌이 날아온다. 거짓말을 할 수 없는 성격이라면 침묵을 지키는 것이 살아남는 길이다. 무지한 자들에게는 절대로 무지함을 일깨워주지 마라. 무지함에 대해서는 '조금도' 화를 내거나 부끄러워하지 않지.. Jean의 眞한 이야기/Jean의 眞한 이야기 2011.05.18
진리 3 물은 아래서 위로 흐르지 않는다. 상류의 물이 늘 하류보다 적은 이유는 '아래로' 내리 퍼주기 때문이다. 속는 것과 속아주는 것은 다르다. 손등으로 해를 가리는 데 성공했다고 좋아하지 마라. 작은 손바닥으로 네 눈만 가린 우둔한 행동을 묵인하고 있을 뿐이다. 2009.10.30 Jean의 眞한 이야기/Jean의 眞한 이야기 2011.05.18
진리 2 1. 오늘 약속을 지키지 않는 자는 내일도 지키지 않는다. 모레는 달라질지 모른다는 기대는 아예 하지 마라. 가지를 몇 개 쳐낸다고 뿌리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 2. 한 번 배신한 자는 두 번도 배신한다. 배신자를 용서하지 마라. 3. 세상에 믿을 자 하나 없다. 자신 외에는 아무도 믿지 마라. 4. 쓸만한 .. Jean의 眞한 이야기/Jean의 眞한 이야기 2011.05.18
누구나 꿈은 꿀 수 있지만 누구나 꿈은 꿀 수 있지만 아무나 꿈을 이룰 수는 없다. 100미터를 17초에 '가까스로' 완주하던 친구가 있었다. 남자 치고 꽤 느린 속도였다. 그는 태권도 유단자였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도 거르지 않고 달렸지만 17초 벽을 끝내 허물지 못했다. 100미터를 12초에 '가볍게' 완주하던 친구도 있었다. 그.. Jean의 眞한 이야기/Jean의 眞한 이야기 2011.05.18
무용지현답(無用之賢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다시는 바보들과 진지한, 아니,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지 않을 것이다. 슬기로운 사람은 더 말하지 않아도 이해하는데, 우자(愚者)는 부연(敷衍)으로도 원점을 벗어나지 못한다. 바보가 달리 바보일까.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깨우치는 수재도 있지만, 백 번을 설명해야 하나를 간.. Jean의 眞한 이야기/Jean의 眞한 이야기 2011.05.18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하늘나라에 가 계시는 엄마가 하루 휴가를 얻어 오신다면…. 아니 아니 아니 아니 반나절 반 시간도 안된다면 단 5분 그래, 5분만 온대도 나는 원이 없겠다. 얼른 엄마 품속에 들어가 엄마와 눈맞춤을 하고 젖가슴을 만지고 그리고 한 번만이라도 엄마! 하고 소리 내 불러보고 숨겨놓은 세상사 중 딱 한 .. Jean의 眞한 이야기/Jean의 眞한 이야기 2011.05.18
J.S.에게 J가 "미쳤다고 해도 좋아." 완이 차창 밖으로 겹겹이 늘어선 차를 향해서인지, 자기 자신에게인지, 모를 말을 툭 내뱉었을 때 은서는 숙이고 있던 고개를 들어 완 대신 완이 바라보는 반대편의 줄지어 선 차량을 바라봤다. "아니, 미칠 것 같아." 완은 운전대에 내려놓았던 손으로 반대편을 바라보는 은서의 .. Jean의 眞한 이야기/Jean의 眞한 이야기 2011.05.18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내리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속을 걸어라 갈대 숲 속의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가끔 하느님도 눈물을 흘리신다 공연히 .. Jean의 眞한 이야기/Jean의 眞한 이야기 2011.05.18
헝가리에서 헝가리에서 반가운 메일이 날아왔다. 오래전 런던에서 같이 생활했던 Márk로부터…. 물가 비싼 영국에서 교통비라도 절약하라고 내가 외출할 때마다 그의 교통카드를 선뜻 내준 고마운 친구. 나는 그의 이발비를 아끼라고 머리를 잘라주곤 했지. 영국에서 온갖 고생 다하며 버는 돈을 몽땅 본국으로 .. Jean의 眞한 이야기/Jean의 眞한 이야기 2011.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