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눈물을 보이지 않으면 슬픔도 느끼지 않는 것이라고 함부로 단정 짓지 말라! 눈물샘이 말라붙어 사막이 되도록 더는 흘릴 눈물이 남아 있지 않을 만큼 큰 아픔을 겪었을지 어찌 알 수 있으랴! 남의 일에 참견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남이 자기를 간섭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이기주의) 남의 참견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도 남을 간섭하지 않는다. (개인주의) 그 말이 그 말 같지만, 전자와 후자는 분명히 의미가 다르다. 전자의 사람은 자신의 감정에만 충실해서 그의 - 겸허하지 못한 - 조언이나 충고를 감사히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지 않는 한 자주 충돌을 일으켜 외톨이가 되는 일이 수다하고, 후자의 사람은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동등하게 여겨 자신이 싫어하는 것은 타인에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