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로 추모공원 10

통일로 추모공원 열두 번째 방문 - 어머니 생신

어머니, 왜 그곳에 계세요. 하루도 편하신 날 없이 한 많은 세월만 살아오셨는데 좀 더 사셔서 좋은 세상도 구경하시고 가셨어야죠. 어머니, 그곳에선 편안하신지요. 여전히 향을 피우고 술잔을 올려 드리고 있지만, 생전에 효를 다하지 못한 죄책감은 영원히 떨쳐버릴 길이 없습니다. 어머니, 아직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