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41 - In Korea (7) 상처 둘에 조건 하나, 상처 넷에 조건 둘. 그 많은 아픔을 겪기 전엔 전부 불필요한 조건들이었다. 누군가 내 프로파일의 '까다로운' 이상형을 읽어보고 나서 자신의 자막대기로 내 아픔을 재었다. "님은 진정한 사랑을 해보지 못한 사람이에요. 진정한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그런 조건.. Jean의 眞한 이야기/에피소드 2013.11.10
Episode 40 - In Cambodia (3) - Circuit Hotel - One of the Worst Hotels Circuit Hotel - One of the Worst Hotels in Phnom Phen 2 2010년 7월 17일 토요일 첫 번째 호텔이 마음에 들지 않아 툭툭 기사 '톰'이 항상 대기한다는 장소인 버스터미널로 그를 찾으러 갔다. 어제 그 많은 호텔을 돌고도 약속대로 2불만 받겠다던 괜찮은 친구. 체크아웃시각 이전에 값싸고 질 좋은 호텔을.. Jean의 眞한 이야기/에피소드 2013.11.04
Episode 39 - In Korea (6) 악인들이야말로 위대한 스승이다.' - 어니 젤린스키 그렇다. 나 역시 현자나 은사들보다는 악인들로부터 배운 것이 더 많았으니…. 악인은 아니더라도 내가 타산지석으로 삼는 - 분별력이 없는 - 사람들은 참 많다. 캐나다에서 생활할 때 단돈 $500만 들고 연고도 없는 캐나다로 날아온 청.. Jean의 眞한 이야기/에피소드 2013.11.04
Episode 38 - In Cambodia (2) - Bun Pav Hotel - One of the Worst Hotels Bun Pav Hotel - One of the Worst Hotels in Phnom Penh 1 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 노트북을 열었는데 인터넷 접속이 안 된다. 프런트 데스크로 내려가 인터넷이 작동하는지 확인 좀 해달라니까 내 말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유 원 레이디? 유 원 붐붐(= 섹스)?"이라고 지껄인다. 방으로 달려가 노.. Jean의 眞한 이야기/에피소드 2013.11.04
Episode 37 - In Korea (5) 어머니께서 하늘나라로 떠나시고 나서 MSN 홈피를 관리하는 동안에는 카페 관리에 소홀했다. 그동안 MSN 홈피를 통해서 새로 가입한 회원들도 있고 해서 간만에 한글 채팅을 열어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두 번째는 Jean's English Clinic 카페에서 매주 시행했던 영어 채팅을 하기로 했.. Jean의 眞한 이야기/에피소드 2013.11.04
Episode 36 - In Cambodia (1) 요즘은 방콕의 카오산 로드에서 캄보디아의 시엠립까지 한 번에 편안히 가는 관광버스가 많지만, 예전에는 - 비행기를 타고 가지 않는 한 - 도전지구탐험대에서나 볼 수 있는 고난도코스였다. 방콕에서 캄보디아 국경까지만 꼬박 5시간이 소요되었고, 국경에서 시엠립까지는 트럭 짐칸에.. Jean의 眞한 이야기/에피소드 2013.11.02
Episode 35 - In Korea (4) 어머니의 병간호를 하면서 틈틈이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카페의 게시판을 하나씩 늘려가기 시작했고 '비공개'에서 '공개' 카페로 전환했지만, 엄격한 가입 조건을 정했다. 또한, 내가 세브란스에 있는 동안에는 카페를 돌볼 겨를이 없으니 공개 카페로 전환하기 전(前)의 전(全) 회원을 .. Jean의 眞한 이야기/에피소드 2013.11.02
Episode 34 - In the States (4) 지극히 평화로운 호수가 있었다 파문이 일기 전까지는 누구도 침해하지 않았던……. 아름다운 꽃들과 나무들의 향기가 호수 주위를 짙게 감돌고 새들의 지저귐도 사랑의 속삭임이었다. LO는 VE를 사랑해왔고 VE에게 그런 LO는 전부였고 LO와 VE는 하나가 되었다. LO + VE = LOVE B는 버림받은 어.. Jean의 眞한 이야기/에피소드 2013.11.02
Episode 33 - In Korea (3) 이제 Jean's English Clinic을 폐쇄하기에 충분한, 그리고 폐쇄한 지 4년이 넘도록 다 벗지 못한 누명을 씌운 大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에 대해 언급하겠다. 울산 아가씨가 상경하기 전에 가입한 - 경원대 신문방송학과에 재학 중이던 - 여대생이 있었다. 미모에 자신이 있었던지 회원 사진방에 .. Jean의 眞한 이야기/에피소드 2013.11.02
Episode 32 - In Vietnam (2) - 날 사랑한 호찌민 아가씨 똑. 똑. 똑. 피로가 누적되어 깊은 잠에 빠졌지만, 잠귀가 밝은 탓에 바로 눈을 떴다. 04:00 am. 이 시각에 날 찾아올 사람이 없는데 창문을 두드린 바람 소리인가? 오전에 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어야 해서 다시 눈을 감았다. 똑. 똑. 똑. 다시 정적을 깨는 소리에 일어나 창문을 열어보니 바.. Jean의 眞한 이야기/에피소드 2013.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