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81 - In Korea (10) - 초짜들이 범하는 실수 몇 해 전 태국을 재방문하기 전에 태XX 홈페이지의 그룹채팅방에 접속한 적이 있다. 태국은 93년도부터 숱하게 방문해서 두 눈을 감고 다녀도 헤매지 않을 정도로 지리는 익숙한 나라이지만, 베테랑 여행자에게도 최신 정보는 유용하니까. 그들 대부분이 태국과 주변 동남아국가들밖에 가.. Jean의 眞한 이야기/에피소드 2015.03.04
Episode 80 - In Korea (9) 나이 많음을 강조하는 사람치고 나이 많은 사람이 없으며 나이와 경험이 정비례하다고 믿는 사람치고 세상 경험이 많은 사람이 없더라. 미국유학시절 유타주에 나보다 여섯 살 많은 교포 누나가 있었다. 어려운 집안에서 유학생 신분으로 미국에 날아간 나는 하루 평균 1달러로 세 끼 식.. Jean의 眞한 이야기/에피소드 2015.01.15
Episode 79 - In Cambodia (23) 내게 적잖은 관심을 보이며 다가온 '쓰레이뚜취'. 이름만 물어보았을 뿐인데 전화번호까지 알려준 그녀. 그녀가 먼저 다가오지 않았다면 이름도 묻지 않았을 텐데…. 2011년 1월 10일 다 차려놓은 사업체를 페크데이 일가족한테 고스란히 빼앗긴 날. 캄보디아에서 큰일을 겪고 있을 때 - 내.. Jean의 眞한 이야기/에피소드 2014.11.18
Episode 78 - In Thailand (16) 어머니의 암이 재발하고 나서 숨을 거두시기까지 2년 2개월 동안 나는 하루 2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한 적이 없다. 24시간 어머니를 간호해 드리면서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독일 등 세계 각지의 현지인 친구들에게 메일을 띄워 필요한 대체의학 자료를 수집했고 고가의 대체의약품도 공.. Jean의 眞한 이야기/에피소드 2014.07.07
Episode 77 - In Cambodia (22) 프놈펜에서 하루도 거르지 않고 먹었던 '바이끄릉 사이사멋'. 영어로 옮기면 'Fried Rice with Seafood'인데 맛도 좋고 양도 많다. 캄보디아에 처음 왔을 때는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없었다. 말레이시아 친구와 처음 주문했던 캄보디아의 볶음밥이란 것이 밥 한 공기에 기름을 두 공기는 쏟아부.. Jean의 眞한 이야기/에피소드 2014.07.07
Episode 76 - In Thailand (15) 콩국수 치앙마이에 있는 한국식당에서는 이제 콩국수를 맛볼 수 없어서 - 너무 비싼 가격과 몇 안 되는 한국사람들 때문에 요리하는 곳이 없으므로 - 진이 손수 요리했다. 재래시장에서 장을 보고 콩을 삶는 동안 '풍'은 믹서기를 빌리러 가고 그녀의 남동생은 생수와 얼음을 준비해 와서 툭탁툭.. Jean의 眞한 이야기/에피소드 2013.12.24
Episode 75 - In Cambodia (21) - 대참사 2010년 11월 20일 Water Festival 첫째 날, 대낮부터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지만, 아직 크게 붐비지는 않았다. 밤이 되자 발을 디딜 수 없을 정도의 인파가 몰렸다. 매년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Water Festival로 프놈펜은 인산인해를 이룬다. 2010년 11월 22일 축제의 마지막 날, 계속된 시장.. Jean의 眞한 이야기/에피소드 2013.12.24
Episode 74 - In Thailand (14) - 카오쏘이 ① 왓 프라 싱 바로 앞에 생필품과 화장품 도매점이 있다. 생필품은 가게 앞에 진열되어 있고 화장품은 시원한 에어컨이 가동되는 안에 있는데 손님보다 여직원의 수가 더 많아 마음 편히 구경하기가 곤란했다. 나는 혼자인데 10명 이상의 아가씨가 따라다니며 지켜보고 있으니…. 나를 .. Jean의 眞한 이야기/에피소드 2013.12.23
Episode 73 - In Cambodia (20) - 캄보디아의 최악질 가족 The Most Vicious Family in Cambodia (캄보디아의 최악질 가족) 정오에 만나 밤 10시에 숙소로 돌아올 때까지 식사시간을 제외하고는 온종일 걷게 했는데 제대로 먹지 못해 피골이 상접한 몸으로도 불평 한마디 없이 나를 따르는 페크데이. '고용인으로 살고 싶으면 편하게 차를 타고 다니고, 고용.. Jean의 眞한 이야기/에피소드 2013.12.17
Episode 72 - In Thailand (13) - 우안 두유와 도넛 장사로 성공한 Uan[우안] 술 한잔 나누며 같이 신세 한탄을 한 지 두 달도 안 되었는데 그새 자리를 잡은 우안. 매장이 저런 포장마차 형태이지만 5개의 매장에서 일 순수익 B10,000 (약 40만 원)을 올리고 있다니 치앙마이에서는 꽤 큰 수입이다. 저런 형태의 두유와 도넛은 사실 .. Jean의 眞한 이야기/에피소드 2013.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