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생기는 주름은 깊은 주름과 어린 주름이 있다. 깊은 주름은 이미 피부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주름이므로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고, 어린 주름은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일시적으로 생긴 주름이므로 생활습관만 고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주름을 만드는 생활습관
1. 자외선에 피부 노출
자외선은 피부의 수분을 없애고, 피부를 구성하는 단백질 및 탄력 성분을 파괴하고 피부 혈관을 늘어지게 해 주름을 만든다.
2. 얼굴로 감정 표현하기
잔주름은 얼굴의 표정근을 따라 생긴다. 평소 이마를 찌푸리거나 눈을 치켜뜨고 입을 삐죽거리면 그 표정을 지을 때 생기는 주름 모양대로 주름이 생긴다. 주름을 만들고 싶지 않다면 가능한 한 무표정한 얼굴로 말한다.
3. 옆으로 누워 잠자기
잘 때 생기는 Sleep Line은 눈가 주름의 원인이다. 베개는 뒤통수 쪽으로 베고 잔다. 너무 높거나 낮은 베개도 목과 턱살이 겹쳐 주름이 생기고 얼굴이 붓게 되는 원인이다. 팔을 괴고 자거나 엎드려 자는 것도, 베개에 얼굴을 파묻고 자는 것도 주름의 원인이 된다.
4. 흡연
담배는 피부에 공급되는 산소량을 줄이고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되는 유해 산소의 형성을 촉진한다. 흡연자가 주름이 생길 확률은 비흡연자의 3배이다.
5. 눈을 자주 비비기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도 잔주름과 다크서클의 원인이다. 잦은 눈 화장 역시 눈가 잔주름의 주범이다. 눈썹, 쌍꺼풀 사이의 긴 화장 잔여물도 주름의 원인이 되므로 말끔하게 지운다.
6. 눈가에 스킨로션 바르기
가뜩이나 건조한 눈가에 스킨로션을 바르면 오히려 주름을 만든다.
7. 극세사 수건을 매일 사용하기
피부가 매끈매끈해지는 효과의 극세사 수건을 자주 사용하면 피부 보호막인 각질층이 손상되어 피부가 건조해진다. 각질층이 아닌 묵은 각질만 제거해야 한다. 건성 피부는 주 1~2회, 지성 피부는 3회 이하로 사용한다.
8. 화장품을 얼굴 전체에 비벼 바르기
화장품을 바를 때는 아래에서 위로 가볍게 쓸어 올리듯 바른다. 위에서 아래로 밀어내거나 박박 비벼 바르면 피부는 금세 처지면서 그대로 주름이 생긴다.
9. 물 많이 안 마시기
수분 섭취량은 피부 노화 예방에 아주 중요하다. 20대 후반부터는 매일 1.5ℓ 이상의 물을 마셔야 한다.
10. 더운물로 샤워하기
계절과 관계없이 온수 샤워는 10분 이내로 끝내는 것이 좋다. 피부에 필요한 유ㆍ수분을 급속도로 빼앗아 가기 때문이다. 미지근한 물로 재빨리 샤워하고 나서 바디 미스트 등으로 수분을 공급한다.
11. 밤에 안 자기
밤에 잠을 안 자면 낮 동안 손상된 피부가 재생되지 못해 피부 결이 거칠어지고 탄력도 떨어진다. 밤샘 후 피부 유ㆍ수분을 측정해보면 수분은 15~18% 감소해 있다. 수분이 없으면 주름이 생기는 건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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