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섭취로 만드는 바디 라인

탄탄한 가슴, 납작한 배, 슬림한 다리 라인을 위해 운동을 할 수 없다면 식품으로 눈을 돌리자.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근육질의 탄탄한 몸매가 될 수도, 근육 없이 부드럽고 유연한 몸매가 될 수도 있다.

 

 

근육 없이 매끈한 바디 라인을 원한다면 ⇒ 식이섬유가 풍부한 야채와 비타민을 섭취한다.

몸에 근육이 붙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고단백, 고지방 음식을 피하고 꾸준한 스트레칭을 통해 지방을 연소시키고 몸을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근육이 없는 사람은 쉽게 붓기 때문에 지나치게 차거나 짠 음식도 자제해야 한다. 대신 체내에 염분을 배출시켜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식품을 먹어준다. 잠자기 전에 목욕이나 마사지로 부기를 빼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근육 운동을 원하지 않는다면 몸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 줄 수 있는 고추, 녹차 같은 음식도 효과적이다.  

 

 

고추 : 지방을 태우는 캡사이신이 들어 있다. 식욕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녹차 : 노폐물을 배출하고 지방을 분해한다. 하루에 3잔 이상 마신다.
연어 :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하루 한쪽씩 굽거나 샐러드로 먹는다.
견과류 : 비타민이 풍부하고 혈행의 흐름을 돕는다. 매일 한줌씩 섭취한다.
양배추 : 식이섬유가 풍부해 신체 독소와 부기를 제거. 찌거나 샐러드로 먹는다.
토마토 : 생으로 먹거나 살짝 익혀 올리브 오일과 함께 먹는다.

 

 

근육이 생기지 않는 운동 ⇒ 유산소 운동을 매일 약하게 한다.

걷기, 가볍게 달리기, 에어로빅 같은 유산소 운동은 쉽게 근육이 붙지 않는다. 단, 유산소 운동을 하되 숨이 헉헉 차오르지 않을 정도로 약하게 운동한다. 몸이 지치고 힘들 정도로 운동하면 유산소 운동이 무산소 운동으로 전환된다고 보면 된다. 매일 가볍게 걷는 습관을 들이고 스트레칭이나 요가처럼 유연성을 기르는 동작을 반복해준다. 운동과 함께 하루에 1리터 이상 물을 마시는 것도 잊지 말자. 물을 마시면 몸이 붓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물은 수분 대사를 촉진시켜 오히려 살을 빠지게 한다. 또한 장운동을 시켜 배변을 원활하게 도와주기 때문에 복부를 슬림하게 만든다.

 

 

탄탄하고 균형 잡힌 근육을 만들고 싶다면 ⇒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섭취한다.

단백질은 성장 발육과 근조직 구성에 사용된다. 우리 몸의 골격근을 형성하고 있는 고형물질이 바로 단백질. 일상생활에서의 에너지원은 대부분 탄수화물과 지방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단백질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곧 우리가 섭취하는 단백질은 근육, 장기, 피부, 골격 등을 구성하게 된다고 할 수 있다. 근육을 크고 강하게 만드는 목적의 웨이트 트레이닝에서 단백질이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충분한 양의 단백질이 공급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트레이닝을 열심히 하더라도 탄탄한 근육을 만들 수 없다.

 

쌀밥 : 하루에 3번, 대신 양은 1/2~1/3 공기로 조절한다.
감자 : 근육을 만드는 녹말이 풍부. 볶거나 튀기지 말고 쪄서 먹는다.
계란 : 콜레스테롤이 많은 노른자는 빼고 먹는다. 찌거나 끊는 물에 깨뜨려 익힌다.
닭가슴살 : 양념하지 않고 그릴에 굽는다. 소금 대신 후추나 타바스코 소스를 뿌려먹는다.
우유 : 저지방이나 무지방 스킴 밀크를 하루에 2잔 이상 마신다.
생선 : 구운 등푸른 생선을 매일 한 토막씩 섭취한다.

 

 

웨이트 트레이닝과 영양 섭취 ⇒ 골고루, 조금씩, 자주 먹는다.

근육을 만드는 데에는 영양 및 식이요법이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제대로 된 영양 섭취 없이는 근력의 성장도, 멋진 라인도 생기지 않는다. 흔히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 음식을 선택할 때는 단백질만 많이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골고루 영양을 섭취하되 단백질의 양을 늘려야 하며 탄수화물과 물을 섭취해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또, 몸에 좋은 식품이라고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보다는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조금씩, 자주 먹어주는 것이 웨이트 트레이닝의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