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이부프로펜 같은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가 치명적 형태의 뇌종양인 다형성교아종(多形成膠芽腫)의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니콜 시박-시어스 박사는 "역학저널" 최신호 인터넷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다형성교아종 환자 236명과 건강한 사람 401명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시박-시어스 박사는 이들에게 NSAID 명단을 보여주고 다형성교아종 환자에게는 진단 전 10년 동안, 건강한 사람은 지난 10년 동안 명단에 있는 약 중 어느 것이라도 복용한 일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NSAID를 장기간 복용한 사람이 환자그룹이 비교그룹보다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박-시어스 박사는 NSAID는 대장암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대장암과 일부 뇌종양은 유사한 세포로부터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는 메커니즘도 같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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