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Clinic/종합의학 & 대체의학

장폐색

Jean2 2010. 9. 3. 15:59

장폐색은 여러 가지 원인 때문에 장관이 막히고, 내용물이 정체하는 병적 상태를 말한다. 대장암(결장암, 직장암), 위암, 간암 환자 등에서 많이 나타나고 마약이나 진통제, 신경안정제를 장기 복용할 때도 장폐색이 일어난다.
 

보통 일레우스(ileus)라고 하며, 장불통증ㆍ토분증(吐糞症)이라고도 한다. 장 내용물의 정상적인 통과가 방해되어 정체 또는 축적이 일어난다. 일레우스는 크게 기능적 일레우스와 기계적 일레우스로 나뉜다. 전자는 장관의 운동기능이 장애 되기 때문에 일어나고, 후자는 장의 기질적 병변(器質的病變)에 의하여 유발되는 폐색ㆍ협착 때문에 생긴다. 증세로서는 복통ㆍ구토ㆍ복부팽만ㆍ연동불온(動不穩), 분변이나 가스 배출의 정지 등과 함께 가벼운 발열, 구토에 의한 탈수증세, 쇼크증세 등의 전신증세를 띠게 된다.


치료는 보존적으로는 장관 팽만의 제거, 수분ㆍ전해질의 보급(⇒ 집에서는 오렌지 주스와 이온음료가 도움이 됨), 중독물질의 체외배출을 시도한다. 수술적으로는 개복하여 통과장애를 없애고, 필요하면 장관을 절제하여 문합한다. 전신상태가 악화한 경우에는 구급적으로 장루(腸瘻)ㆍ인공항문 등을 만들고, 이차적으로 근치수술을 할 필요가 있다.


 

★ 쇼크

 

자극이나 상해에 대한 생체의 방위반응이 그 안정 생리 범위를 넘은 결과 생체의 기능이 급격히 저하, 혹은 붕괴하는 증세.


주요증세는 피부 창백, 체온하강, 빈맥(頻脈) 또는 서맥(徐脈), 호흡속박(速迫), 사지한랭, 냉한(식은땀) 등이며, 특히 혈압저하가 쇼크 상태의 판정에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쇼크 상태가 그대로 지속하면 마침내는 어떤 치료를 해도 구할 수 없는 불가역성 쇼크가 되므로 될 수 있으면 재빨리 치료해야 한다. 원인은 혈관 내에서의 혈액ㆍ혈장의 급격한 상실(외상에 의한 출혈ㆍ화상 등의 경우), 수분 전해질의 감소(구토ㆍ설사 및 당뇨병성 아시도시스의 경우), 모세혈관의 투과성을 높이는 인자에 의한 것(히스타민쇼크), 부신피질 기능 저하에 의한 것, 혈액량의 상실 없이 혈압이 내려가는 경우(반사성 혈관 부전, 동통) 등이다.


응급처치로서는, 원인(동통ㆍ출혈)을 제거하고, 두부 외상에 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머리를 낮추고 발을 높게 하며, 복부와 사지의 보온을 한다. 보액(수혈 등), 승압제(昇壓劑)의 투여, 산소의 흡입(⇒ 집에서는 산소발생기 대여 : 월 \150,000), 스테로이드호르몬의 투여 등을 하면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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