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은 절망 속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

2010년도에는 싱글룸의 하루 숙박요금이 600 baht였고 호텔 식당은 별도로 운영했는데, 이젠 120 baht짜리 조식을 포함해서 750 baht, 식당은 조식 제공 장소로만 운영한다. 메뉴도 다양하고 값어치는 하는 아침이지만, 장기체류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매니저 친구 덕에 싱글룸보다 네 ..

오토바이를 새로 뽑은 그녀가 한턱내다. 2014. 2. 10

나의 친구 '키뎅'은 오전 7시에 호텔에 출근해서 오후 5시까지 매니저로서 바쁜 하루를 보낸다. 퇴근하면 집으로 가는 게 아니라 두 번째 직장으로 바로 출근해서 오후 6시부터 오전 6시까지 쉴 새 없는 밤을 보내고 바로 호텔로 출근한다. 야간 일은 격일제라지만 매일 풀타임으로 일하면..

방콕에서 맛본 시원한 딸기차가 생각나서 이곳에 왔는데 앞선 두 외국인이 받아간 차가 맛있어 보여 저거 복숭차냐고 물어봤을 뿐인데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아가씨가 복숭아와 얼음을 갈기 시작한다. 나 아직 안 골랐는데 그거 혹시 내 것이냐고 물어보니까 그렇다고 대답할 뿐이Go..

건립 시기와 유래에 대해서 알려진 바가 없는 검은색 탑. 다소 어두운 분위기만 자아내던 탑이었는데 무성하던 이끼를 걷어내고 예쁘게 가꾸어 놓았다. 탑 뒤에는 이 동네에서 가장 맛좋은 포도주를 제공한다는 와인바도 들어서서 데이트 코스로도 안성탕면 ♨ 2014. 2. 9

인구수도 많지 않은데 몇 년 사이에 차량보유 대수가 부쩍 늘어 휑했던 도로가 제법 붐비기도 한다. 그러나 아직은 90년대의 Arizona 수준이라 신호등이나 건널목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든 쉽게 도로를 건널 수 있는데 한적한 도로에서도 이들은 보행자를 발견하면 일단 차를 세운다. 건널..

같은 장소, 같은 사람, 다른 느낌 2014. 2. 9

대박 나기를 기원함 2014. 2. 9

속도는 느리지만, 꾸준히 발전하는 라오스. 공산품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서 무척 비싸지만, 남의 도움을 바라지 않고, 남에게 해도 가하지 않고 투잡을 뛰어 충당하는 근면함과 정직함이 외국인의 등을 처먹는 보편적인 캄보디아인의 본성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캄보디아인에 대한 나..

2014. 2. 9 3년 7개월 만에 찾은 Bouchada Kham Hotel [부싸다캄호텔] 2010년 7월, 캄보디아로 떠나면서 캄보디아에서 비자를 받아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캄보디아에서 사업을 벌이는 바람에) 지키지 못하고 이제야 찾아온 천사들의 땅. 라오스를 떠나기 전날 환송파티까지 열어준 아름다운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