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은 절망 속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

휴일도 없이 주 7일, 월 30일을 일하고 받는 월급이 30달러이니 하루 1달러로 10달러어치의 생활을 해야 하는 이들이다. 노천식당에서 1달러짜리 밥 세 끼만 먹어도 한 달이면 90달러인데 하루 1달러를 벌어 어떻게 먹고 살 수 있을까? 내가 종종 선물한 고작 1∼2달러에 불과한 과자 몇 봉지..

Hello Guest House Single Room 5$ 간단히 아침을 들고나서 예고도 없이 배낭을 메고 프런트 데스크로 내려오자 모두 놀라 인사조차 하지 못한다. 엊그제 방을 옮길 때도 내가 체크아웃하는 줄 알고 놀랐다가 다른 방으로 옮긴다는 사실을 알고 안도의 한숨을 쉬던 그들이었으니…. 월급 50달러를 ..

서점에 가면 한국어 교재를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 한국의 연예인 사진들을 티 나게 합성해 놓은 표지들을 보면 기가 막혀 웃음이 절로 나온다. 3번째 사진을 보면 '한국어'가 아닌 '한곡어'로 표기되어 있음을 알 수 있고 내용물에도 오타투성이다. 그래도 이렇게 한국을 동경하고 한국..

도심 한복판에 있는 까 사원. 입구에 스님에 서 계셔서 사원의 이름을 물으니 유창한 영어로 대답해주신다.

Pekday, One of My Best Friends in Cambodia 2010년 7월 23일 금요일 Capitol Guest House의 프런트 데스크에서 주 7일, 월 30일 휴일도 없이 일하는 '페크데이'의 월급은 $80. 경찰 월급이 $50이므로 캄보디아에서 $80는 꽤 높은 임금에 속하지만, 한 끼 식사비로 $3씩 쓰는 외국인들에겐 기가 막힌 봉급이다. 하우..

채소 볶음밥 6,500리엘 (한화 약 \1,800) 예전의 볶음밥은 기름 위에 둥둥 떠있는 밥이었는데 이젠 태국의 볶음밥과 다르지 않다. 계란이 들어가지 않는 것 빼고는……. 정말 채소만 들어 있다.

라오스의 팍세에서 출발하는 국제버스가 도착하는 곳이다. 귀금속, 의류, 신발, 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대형 시장

2010년 7월 19일 월요일 페크데이와의 만남 - 불행의 시작 9년 만에 투숙하는 Capitol Guest House. 가격도 9년 전 그대로다. Single Room $4 (without TV), $5 (with TV) 값싼 숙소이지만, 친절함도 예전과 다르지 않고 영어 수준도 일반 호텔직원들보다 높다. 예전엔 없던 대형 시장도 들어서고 24시간 편의점..

Capitol Guest House를 나와 무작정 걷다 보니 왓 프놈이다. 서쪽으로 20분만 더 걸어가면 벙깍 호수에 도착하고, 동쪽으로 부지런히 10분만 걸어가면 톤레삽 강에 이를 수 있는 곳이다. 내국인 무료, 외국인 $1. Central Market에서 약 1.5km, 도보로 20분 소요

2010년 7월 17일 토요일 첫 번째 호텔이 마음에 들지 않아 툭툭 기사 '톰'이 항상 대기한다는 장소인 버스터미널로 그를 찾으러 갔다. 어제 그 많은 호텔을 돌고도 약속대로 2불만 받겠다던 괜찮은 친구. 체크아웃시각 이전에 값싸고 질 좋은 호텔을 찾으려면 그의 도움이 필요한데 그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