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전라(全裸)로 잠을 자자. 옷을 입지 않고 잠을 자면 공기 중의 산소와 질소가 모공으로 들어가 신진대사를 촉진해 몸 안에 쌓인 일산화탄소가 몸 밖으로 나오게 된다. 이때 몸속에 쌓여 있는 노폐물과 독소도 같이 배출되기 때문에 탄력과 윤기 있는 건강한 피부로 만들어준다.
인체에서 가장 큰 기관은 체중의 약 16%를 차지하고 총면적은 (성인이라면) 신문지 3장을 펼친 넓이와 같은 피부이다. 피부는 온몸을 덮어 외부 환경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줄 뿐만 아니라 체온을 조절해 주고 호흡을 하며 체내 노폐물을 배설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피부에는 또한 체내 장부가 외부와 소통하는 반응점(경혈)이 있어서 장부의 상태가 피부에 나타나기도 하며 피부에 가해지는 자극이 장부로 전달되기도 한다.
인간은 두껍고 조밀한 섬유의 옷을 입고 있으며 온수 목욕을 하므로 피부가 약하고 긴장력이 없다. 옷은 피부와 대기와의 접촉을 차단하고 노폐물의 배설을 가로막는다. 피부는 분비 기관일 뿐만 아니라 흡수 기관이기도 하다. 따라서 피부를 통해 배설된 노폐물이 공기에 의해 분해되지 않으면 다시 체내로 흡수되어 마치 밀폐된 방에서 유독한 공기를 폐로 계속 흡입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사람 중에는 눈동자 가장자리에, 마치 욕조 가장자리에 때가 끼듯이 시커먼 테가 형성되어 있는 사람이 있다. 이 흑테는 피부의 말단까지 혈행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노폐물이 피부에 쌓이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러한 피부는, 피부 호흡이 원활하지 않으므로 호흡기 질환을 가져오며 일산화탄소의 배출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아 암 등 난치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옷을 입지 않고 자는 습관을 들여야 젊고 아름다운 피부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Health Clinic > 美人 만들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팥을 먹으면 살이 빠진다 (0) | 2010.02.09 |
---|---|
바나나는 다이어트 과일 (0) | 2010.02.07 |
모공을 줄이는 방법 (0) | 2010.02.03 |
비만과 지방간 해소에 탁월한 감귤 (0) | 2010.01.31 |
촉촉한 피부를 만드는 법 (0) | 2010.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