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Clinic/종합의학 & 대체의학

습진(eczema)

Jean2 2012. 2. 29. 12:31

습진(eczema)이란?  

 
기계적, 물리적, 화학적 자극, 체내로부터 피부에 작용하는 약물, 음식물 등에 의해 나타나는 피부의 알레르기성 질환이다. 


습진이 생기는 원인 
   
원인은 복잡하며 체질적인 요인과 외부로부터의 자극으로 발생한다. 
 
습진의 증상
 
급성시기에 환부를 보면 그곳의 피부가 빨개져 있으며 그 위에 좁쌀 모양의 울퉁불퉁한 작은 물집을 보게 된다. 증상이 심할 때는 진물이 흘러나오고 부스럼 딱지가 생긴다. 만성의 습진이 되면 물집은 없어지고 피부가 두껍게 굳어지고 표면이 거친 상태가 된다.
 
습진 치료법

 

증상에 따라 연고를 바르게 된다. 부신피질호르몬이나 각종 소염제, 살균제가 함유된 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다. (세레스톤지) 그밖에 항히스타민제, 항세로토닌제, 항브라디키닌제를 내복하거나 주사한다.  
 
습진 예방법 
   
맵고 짠 식사, 술과 같은 자극성이 있는 음식물을 피한다.
너무 높은 온도나 낮은 온도에서 피부노출을 피한다.
건조한 공기도 피한다.
속옷은 면제품이 좋다.
장시간 목욕은 삼간다.
알레르기 유발물질(보석류, 화학물질)을 피한다.

 


사타구니 가려움증은 완선

 

완선은 무좀균이란 곰팡이가 원인인데 남녀 구분은 없지만, 해부학적 구조 때문에 남자에게 많이 생긴다.

사타구니는 온도가 높고 땀이 많이 날 뿐 아니라 통풍도 잘 안 된다. 곰팡이가 서식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환경이란 얘기다. 물론 곰팡이가 산다 해서 심하게 가렵지는 않다. 초기에 처치를 잘 못 하는 바람에 긁게 되고 땀을 제대로 닦지 않아 피부가 물러지면서 상처가 덧나는 것이다.

 

발에 무좀이 있는 사람일수록 완선에 걸리기 쉽다. 무좀균은 발을 만진 손을 거쳐 사타구니로 옮아간다. 특히 잠을 자면서 자기도 모르게 사타구니를 긁는 경우가 많아 병이 더욱 쉽게 옮겨간다.

 

완선을 없애려면 항진균제 연고를 바르면 된다. 그러나 이때 씻고 완전히 말리고 나서 연고를 바르지 않으면 오히려 악화할 수도 있다.

 

습진 연고는 금물이다. 이런 연고에는 부신피질호르몬제가 섞여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호르몬이 오히려 곰팡이의 성장을 돕기 때문이다. 파우더를 뿌리는 것도 좋지 않다. 특히 진물이 나올 때 파우더와 엉겨 또 다른 피부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

 

완선 예방법

 

자주 씻고 완전히 말린다.
달라붙는 삼각팬티보다는 헐렁한 사각팬티를 입는 것이 좋다.
수면을 취할 때는 노팬티와 노이불로 사타구니를 완전히 노출한다.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있으면 사타구니가 쉽게 축축해지므로 자주 일어나거나 자세를 바꿔주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