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체른 (Luzern)
스위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히는 루체른. 루체른 호의 유람선을 타고 시가를 조금만 벗어나면 알프스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다.
루체른으로 가는 길
스위스 취리히 공항역에서 루체른역(Luzern-Bahnhof)까지 급행으로 55분.
취리히 중앙역에서 특급 IR로 50분.
스위스 제네바에서 3시간 40분.
스위스 베른에서는 1시간 25분.
루체른 호 (Vierwaldstätter See)
기차역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호수. 면적은 114km, 가장 깊은 곳의 수심은 210m. 호수 주변에는 리기 산, 필라투스 산이 솟아 있고, 경치가 좋아 고급 리조트 타운이 형성되어 있다.
역 앞에는 호수를 왕복하는 유람선 선착장이 있는데 유람선의 요금은 계절과 노선에 따라 다르다. 유레일 패스로는 무료로 승선.
카펠교 (Kapellbrücke)
1333년에 세워진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다리. 다리 남쪽에는 파수대와 보물금고 등으로 쓰였던 팔각형의 물의 탑(Wasserturm)이 있다.
구시가 (Altstadt)
카펠교에서 쉬프로이어교로 이어지는 로이스 강 북쪽 일대가 구시가의 중심. 르네상스 양식의 구시청사와 고딕 양식의 프리취 분수, 와인 시장(Weinmarkt), 곡물 시장(Kornmarkt)이 볼 만하다.
피카소 박물관 (Picasso Museum)
구시청사 뒤쪽에 있는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 피카소의 생애 마지막 20년 동안 완성된 귀중한 작품들이 소장되어 있다.
쉬프로이어교 (Spreuerbrücke)
카펠교에서 400m 정도 상류 쪽에 있는 목조다리. 다리 중앙에는 1568년에 세워진 예배당이 있는데, 이 곳에서 무제크 성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무제크 성벽 (Museggmauer)
모양이 다른 9개의 탑이 있는데 여름에는 이 중 마늘리(Mannli), 차이트(Zeit), 쉬머(Schimer) 탑에 올라갈 수 있다. Zeit 탑의 시계는 현존하는 것 중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시계로 알려져 있다.
호프 교회 (Hofkirche)
735년에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세워졌다가 1645년에 르네상스 양식으로 재건축되었다. 두 개의 고딕식 첨탑을 가진 교회.
사자 기념비 (Löwendenkmal)
1792년 프랑스 혁명 당시, 루이 16세 일가를 지키다가 죽은 스위스 용병 786명의 충성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기념비. 심장을 찔린 사자가 부르봉 왕가의 문장인 흰 백합의 방패를 마지막 순간까지 사수하는 모습이 깊은 인상을 준다.
빙하공원 (Gletschergarten)
1~2만 년 전 빙하기의 흔적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공원. 빙하에서 녹은 물이 급류를 이루어 바위를 침식시키면서 생긴 소용돌이 모양의 깊은 구멍인 포트홀은 1872년에 발굴되어,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스위스 교통박물관 (Verkehrshaus)
1959년에 세워진 유럽 최대 규모의 교통박물관. 스위스의 모든 교통 수단이 전시되어 있으며, 만지거나 타볼 수도 있다.
바그너 기념관 (Richard Wagner Museum)
독일의 작곡가 바그너가 살았던 집으로 '니벨룽겐의 마이스터', '신들의 황혼' 등의 명작이 완성된 곳이다. 바그너가 연주했던 피아노와 자필 악보, 바그너와 코지마 부인의 초상화 등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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