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시닦이라도 할 심산으로 일식요리사인 돈규형을 찾아갔는데 형도 곧 사임을 해야 할 위기에 처해있어 난감해했다. 대신 내게 필요한 여비 2백만 원을 아무 조건 없이 선뜻 선물하셨다. 형도 경제사정이 아주 좋지 않은데, 수십 억대의 재산을 소유한 외삼촌들은 백만 원도 보태줄 수 없다고 못을 박았는데….
199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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