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Clinic/종합의학 & 대체의학

스케일링 1년에 1~2회 꼭 받자

Jean2 2012. 12. 10. 11:51

청소년기 - 충치와 잇몸질환의 시작


만 12∼13세가 되면 하나 둘 유치가 빠지면서 영구치로 대치돼 28개의 영구치열이 완성된다. 이 무렵엔 충치(치아우식증)를 가장 조심해야 한다.

15세에는 잇몸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초기에는 잇몸에만 염증이 생기는 치은염으로 시작해 장기화하면 치아를 지지하는 조직에까지 지장을 주는 치주염으로 발전한다. 치주염이 진행되면 턱뼈 안에서 치아를 감싸는 치조골이 소실돼 치아가 헐거워지고 방치하면 치아를 잃을 수도 있다.



장년기 - 꾸준한 정기관리 필요


남성은 불규칙한 생활, 잦은 흡연과 음주 등으로 잇몸병을 겪고, 여성은 유색 음료나 음식 섭취로 치아변색이 잦다.

치태와 치석을 내버려두면 치아를 잃을 수 있으므로 1년에 1∼2회 정도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 잇몸병은 스케일링만으로 치료가 안 되며, 뿌리 깊이 파고들어 간 치석을 제거하고 치아관리에 적절한 잇몸상태로 만들어 주는 잇몸수술이 필요하다.



노년기 - 치아 건강이 곧 노년 건강


건강한 치아에 의한 씹는 운동은 기억력을 유지하고 치매, 소화 장애 및 영양 불균형, 스트레스 등을 방지한다.

노년기에는 침이 잘 분비되지 않아 세균활동이 활발해져 잇몸염증이나 치주염이 쉽게 발생한다. 치주염이 심해지면 치아 전체에 피와 고름이 나오고 잇몸 뼈가 녹아내려 치아가 흔들린다. 치아가 뿌리내릴 곳을 찾지 못해 유실되기도 한다. 치료를 미루면 잇몸 뼈가 없어져 인공치아조차 시술하기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빨리 치과를 찾는 것이 좋다.

잇몸 뼈가 부실한 사람에게는 (버려지는) 자가 치아를 이용한 '뼈 이식 임플랜트'가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