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Clinic/종합의학 & 대체의학

위경련

Jean2 2011. 11. 22. 10:40


위경련의 증상

 

위경련은 위의 연동운동이 항진되면서 위에 과도한 수축을 일으켜 명치끝 부분이 갑자기 심하게 아프기 시작하여 경련으로 떨리는 것이 특징이다. 흔히 위신경증,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쓸개염, 담석증, 충수염, 악성빈혈, 스트레스, 정신불안 등으로 일어난다. 
또한, 몸을 차게 하거나 과식이나 과음을 했을 때도 일어나며 증상이 심하면 호흡이 곤란해지고, 식은땀을 흘리며 얼굴은 창백해지고 손발이 차지며 전혀 먹지 못한다.
경련발작은 몇 분으로부터 몇 시간 계속될 때도 있다. 또 일단 통증이 멎었다가도 얼마 후 다시 증상이 반복된다.

 


위경련의 예방

 

급하게 식사하지 말고 규칙적인 식사 습관을 지녀야 한다. 술과 담배, 커피 등을 피하며, 간혹 상복부 회충증에 의해서 일어나기도 하므로 정기적으로 구충약을 복용한다. 원인이 신경성인 경우도 상당히 많으므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한다.

 

★ 상복부 회충증

 

회충의 기생에 의한 증세에는 유충과 성충에 의한 것이 있다. 유충에 의한 증세는 한꺼번에 여러 개의 기생충 알을 삼켰을 때 볼 수 있으며, 감염 후 1주간쯤 되면 기침과 땀이 나오거나 때로는 발열이 있다. 심할 때는 출혈성 폐렴을 일으킨다. 이 증세는 유충이 폐를 지나갈 때에 일어난다. 성충에 의한 증세로서 가장 많은 것은 복통이다. 그밖에 이미증(異味症), 감각 이상, 경련 등의 신경증세를 나타내는 일이 적지 않다.

 

가장 두려운 것은 여러 장기로의 미입(迷入)이다. 위에 들어가서 위경련발작, 쓸개에 들어가서 염증을 일으키거나 발작을 일으키고, 이자에 들어가서 췌장염을 일으키며, 또 충양돌기에 들어가서 충수염을 일으킨다. 드물게는 장벽을 뚫고 복막염을 일으키며, 그밖에 신체 각부에 침입하여 위험한 증세를 일으킨다. 또한, 기생충 알이 핵이 되어 담석을 형성하는 수도 있다. 회충증의 치료에는 피페라진과 산토닌이 쓰인다. 특히 산토닌과 해인초(海人草)에 들어 있는 카이닌산과의 합제는 구충에 상승적인 효과가 있다.

 


위경련의 일반적인 치료

 

일반적으로 위경련은 통증을 멎게 하는 치료를 함과 동시에 발생 원인을 치료해야 한다. 위 전정부 경련증에는 신경제를 사용하는데, 신경증적인 것에 대해서는 신경내과 등에서 행하는 정신요법이 중심이 된다. 진정제를 사용하면 위의 연동을 억제하여 일시 치료에 효과가 있다. 그러나 출혈이나 유문협착을 겸하거나 치료를 해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로 유문부를 절제해야 한다.

 


한방 및 대체의학, 민간요법

 

1. 현호색 : 부드럽게 가루를 내어 한번에 2~3g씩 하루 3번 식후에 먹는다. 이 약은 진통, 진정작용의 효과가 있다. 진통작용의 세기는 모르핀보다는 약하나 그 작용이 지속해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고, 위장관활평근에 대한 진정작용이 있어 위경련을 멈춘다.
 
2. 목향 : 8~10g을 잘게 썰어 물에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식후에 먹는다. 이 약은 위의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작용을 해서 위경련을 멈춘다. 
 
3. 약방동사니 : 8~10g을 잘게 썰어서 물에 달여 하루 3번 식후에 먹는다. 이 약은 위장관활평근에 대한 진정작용이 있어 위경련을 멈춘다.
 
4. 아편꽃 열매 깍지(앵속각) : 10~15g을 물에 달여서 하루 3번 식후에 먹는다. 이 약에 들어 있는 아편알칼로이드는 위활평근의 긴장을 풀어줌으로써 경련을 풀고 아픔을 멈춘다.
 
5. 족두리풀 뿌리(세신), 삽주(창출) : 각각 같은 양을 부드럽게 가루를 내어 한번에 2~3g씩 하루 3번 식후에 먹는다. 국소마비작용이 있어 위경련을 잘 멈추고 소화도 잘 되게 한다.
 
6. 흑설탕 : 더운물 한 사발에 흑설탕을 녹여 단숨에 마신다.

 

7. 연령초 : 어느 부분이든지 즉효가 있으므로 말린 것을 끓여서 복용한다.

 

8. 겨자가루 : 겨자가루를 물에 개서 그것을 10 분간쯤 위장부위에 바른다. 피부가 쓰리고 빨개질 때까지 발라둔다.

 

9. 부항 : 손가락으로 명치끝을 강하게 압박하면 일단은 통증이 가라앉지만, 다시 시작되므로 통증[경련]이 일어나는 부위에 부항을 뜬다.

 

10. 마늘 : 마늘 생즙을 한 종지 가량 마시면 효과가 있다.

 

11. 황백나무 : 황백나무의 껍질인 황백피나 그 열매를 빻아서 만든 가루를 3.7g가량 270cc 물에 타고 ⅔정도 되게 달여서(하루 분량) 식후에 마시면 좋은 효과를 거두게 된다.


12. 금식 : 발작이 일어나면 아주까리기름(= 피마자유)이나 소금물을 마셔서 위장 속의 음식물을 토해내고 하루 정도 식사를 하지 말고 물만 마신다.


13. 계란껍데기 : 계란껍데기를 불에 바싹 볶은 뒤 절구에 빻아 가루를 만들어 물에 타서 마시면 즉효가 있다.


14. 생감자즙 : 껍질을 벗긴 생감자 하나를 희석된 요구르트 3~4병과 함께 꾸준히 갈아 마신다. 소양인에겐 감자가 해로운 음식이므로 이로운 음식을 한 가지 이상 추가해서 갈아 마신다. (* 이로운 음식 : 바나나, 파인애플, 딸기, 멜론, 참외, 수박 등)


15. 프로폴리스 :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염, 대장염 등 소화기질병에 대한 프로폴리스의 효과에 관해서 많은 임상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오스트리아의 한 의사는 200명의 위궤양 환자들을 A, B 두 그룹으로 나누어 A 그룹에겐 보통 치료만을, 그리고 B 그룹에겐 보통 치료에 프로폴리스를 함께 투여했는데, 3일 후의 결과는 실로 놀라웠다. A 그룹의 환자 중 증상이 사라진 환자는 10%에 불과했는데 프로폴리스를 함께 투여받은 B 그룹에서는 70% 가 넘는 환자들의 위궤양 증상이 사라졌다.

프로폴리스 원액을 될 수 있는 대로 직접 마시는 것이 더 좋지만, 물이나 희석된 요구르트, 또는 배즙에 타서 마셔도 효과가 떨어지지 않으니 위장 기능이 아주 약화한 환자이거나 노약자, 어린아이들에겐 복용법을 달리하도록 한다.


16. 생감자즙 + 프로폴리스 : 14번의 생감자즙에 프로폴리스를 타서 마시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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