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독 병원에서 1km 정도 더 걸어가면 태국에서 3대 쩨디(불탑)으로 손꼽히는 왓 수안 독이 낯선 이방인을 반갑게 맞이한다. '마하출라 몰라~ 몰라~' 대학교 치앙마이 캠퍼스를 어떻게 읽는지 궁금해서 묻고 싶었는데 입구엔 나 외에 아무도 없어서 불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어느 사원과 마찬가지로 신발을 벗고 맨발로 들어가야 하는데 야외 사원이다 보니 햇볕이 데워놓은 바닥이 보통 뜨거운 것이 아니다. 반대편 입구에서 안으로 들어오지 않고 밖에서만 사진을 촬영하던 한 아가씨가 내가 신발을 벗고 들어가자 따라 들어온다. 곧 우리는 돌솥 발바닥 구이 맛을 볼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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