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Clinic/종합의학 & 대체의학

Evening Primrose Oil(월견초유)의 효능

Jean2 2010. 1. 22. 19:21

Evening Primrose Oil이란?

 

미국 원산지의 약용 식물 달맞이꽃(Evening Primrose)은 17세기 유럽에 소개되어 한때는 "왕의 만병통치제"라 불렸으며 다양한 질환에 사용되었다.

Evening Primrose는 현재 30개국 이상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이 꽃의 씨에서 추출된 기름은 영양보조제로 시판되고 있으며 실제 기적의 약재로 알려졌다.

 

 

Evening Primrose Oil의 효능

 

월경전증후군과 유선증

 

월경전증후군은 월경 4~10일 전에 여러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증세가 나타났다가 월경 시작과 함께 증세가 호전되는 것으로 약 150여 이상 증세가 있다. 가임기 여성의 40% 정도가 이 증후군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vening Primrose Oil 감마리놀레산(r-linolenic acid, GLA)은 자궁 근의 과다한 수축을 억제하며 생리 전 통증을 완화하고 월경혈의 양이 많고 긴 증상, 유선증(유방이나 피부 조직이 이상 증식되어 덩어리가 생기는 질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


피부 건강 유지

 

Evening Primrose Oil에 함유된 감마리놀레산(r-linolenic acid) 최고 공급원으로 정상 피부의 필수 구성 성분이며 피부의 세포를 활성화해 팽팽하고 윤기를 갖게 한다. 특히 아토피성 피부에 좋다. 세상에서 가장 부드럽고 탄력적이며 싱싱한 피부를 가진 이는 수유기의 유아이다. 그런데 그 유아의 피부도 모유가 부족해서 우유로 대신하거나 이유식으로 옮기거나 하면 흔히 습진이 생긴다. 대개는 아토피성이다.

 

이 점에 대해서 금달맞이꽃 연구의 제1인자인 D. Horrobin 박사는 모유에 들어있는 감마리놀레산이 우유에는 들어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감마리놀레산이 결핍되면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천식이 생겨서 좀처럼 치유되지 않는다. 현재 영국의 프리스톨 대학에서는 그러한 아기들에게 Evening Primrose Oil을 처방해서 매우 좋은 치료 효과를 올리고 있다.


관절염 통증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만성 질환 중에서도 관절염은 사람을 가장 쇠약하게 만드는 병이다. 관절염은 통증을 수반해 삶의 즐거움을 앗아가 버린다. Evening Primrose Oil에 들어있는 프로스타글란딘은 염증 완화에 중요한 기능을 하여 관절염의 통증을 줄여준다.


콜레스테롤 저하

 

저밀도 지질 단백질(LDL)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이고, 고밀도 지질 단백질(HDL)은 동맥경화를 막는 좋은 콜레스테롤이다. 간에서 주로 생성되는 콜레스테롤은 저밀도 지질 단백질의 형태로 혈관 등 다른 조직으로 운반되는데, 이것이 많으면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쌓여서 동맥경화가 촉진된다.

 

구라모또 대학 의학부의 나까무라 노부히사 교수는 Evening Primrose Oil의 현저한 콜레스테롤 저하 작용은 리놀렌산과 감마리놀렌산의 공동작용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Evening Primrose Oil은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므로 콜레스테롤과 연관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심근경색, 협심증 등의 순환계 장애나 심장 질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Evening Primrose Oil이 꼭 필요한 이유

 

Evening Primrose Oil에는 리놀렌산 67.5% 외에도 λ(= Lambda, 람다)리놀렌산이 천연적인 형태로 7~9%의 비율로 함유되어 있다. 감마리놀렌산은 리놀렌산이 체내에 들어가고 나서 여러 가지 화합물에 변화되어 가는 그 최초의 합성물질이다. 리놀렌산과 람다리놀렌산은 필수지방산으로서 하루에 일정량을 섭취해야 하며, 결핍되면 신체에 이상이 생긴다.

 

인간의 몸속에는 여러 가지 불포화 지방산이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감마리놀렌산이다. 이것은 탄소수 18개의 직쇄상 불포화지방산으로 천연에서는 월견초(= 달맞이꽃)나 모유에만 함유되어 있다. 생체 내에서는 식물유 성분의 필수 지방산인 리놀렌산을 주로 합성하여 프로스타글란딘의 원료가 된다.

 

감마리놀렌산은 건강할 때에는 필요한 만큼 만들 수 있지만, 과음하거나 동물성 지방을 과다 섭취하거나 미네랄이나 비타민 B6가 부족하거나 하면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럼 리놀렌산 ⇒ 람다리놀렌산 ⇒ 프로스타글란딘의 흐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프로스타글란딘은 혈압, 혈당치,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 등을 조절하는 아주 중요한 물질이다. 만약 이것이 잘 만들어지지 않게 되면 혈압이나 콜레스테롤치가 상승하거나 천식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생체 내의 람다리놀렌산이 부족하다는 것은 몸의 기능이 충분히 그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람다리놀렌산에는 항혈전작용, 콜레스테롤 저하,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당뇨병의 개선 등 많은 효능이 있다는 보고가 있다. 람다리놀렌산은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며 체내 기관을 조절하는 호르몬과 유사한 기능을 하는 생리활성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을 생성하는 데 꼭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