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구는 지름이 12 - 25μm 정도로 모양이 일정하지 않으며 핵을 가지고 있다.
백혈구는 모양과 크기, 핵의 모양과 수 , 과립의 유무에 따라 그 종류가 다양할 뿐만이 아니라 기능과 생성 장소도 다르다.
백혈구에는 구형의 1개 핵을 갖는 단핵 백혈구와 핵의 모양이 일정하지 않은 과립 백혈구가 있으며, 그 밖에 림프샘에서 만들어지는 림프구도 백혈구의 일종이다. 과립 백혈구는 다시 산성, 중성, 염기성 과립 백혈구로 나누어진다. 백혈구는 적혈구처럼 주로 골수에서 만들어지나 림프구는 림프샘에서 생성된다. 백혈구의 수명은 보통 수일 내지 2주일 정도이고 수명이 다한 백혈구는 간이나 지라에서 파괴된다.
백혈구의 1차적 기능은 아메바 운동 (위족 운동)을 통해 체내에 들어온 병원균이나 세균을 잡아먹는 식균작용이며, 항체를 생산하여 면역에도 관계한다.
백혈구의 수는 혈액 1 mm3 에 7,000 - 8,000개가 들어 있으며, 특히 몸에 염증이 있을 때에는 그 수가 급격히 늘어난다.
정상 수치 ⇒ 4,000 ~ 10,000
백혈구의 증가에 따른 이상 증상 : 백혈병, 급성감염증
백혈구의 감소에 따른 이상 증상 : 재생불량성 빈혈, 악성빈혈, 과립구감소증, 비장기능 항진
백혈구 수가 낮아질 때는 환자를 완전히 격리시킨다 해도 감염이 진행되므로 백혈구 수는 정밀하게 측정해야 한다. 정상적인 백혈구 수치는 4,000 - 10,000 / mm3이다. 백혈구에 대해 언급할 때 몇 개의 용어들을 사용하곤 한다. 그 중 하나인 과립구는 백혈구의 한 형태를 말한다. 과립구들은 골수에서 형성된 후 서로 다른 성장기를 가진다. 미숙한 형태들은 감염에 대항하여 싸울 수가 없다. 분엽(seg)과 간상(bands)세포들은 감염에 대항하여 싸울 수 있는 충분히 성숙한 과립구의 형태들이다. 감염에 대항하여 얼마나 잘 싸울 수 있는지의 여부는 절대적인 과립구 수를 보고 판단한다. (이 수치들은 감염에 대항하여 싸우기에 충분한 세포들의 수를 말한다). 분엽세포와 간상세포의 수는 전체 백혈구 수에 대한 백분율로 기록된다. 절대적 과립구 수를 계산하기 위해서 먼저 간상과 분엽세포의 백분율을 더하고 여기에 전체 백혈구 수를 곱한다.
예 : .32(분엽세포 %) + .26(간상세포 %) = .58(%) 500(백혈구 수) .58 = 290 (절대 과립구 수)
또한 치료 후 골수 발달 정도, 보호적 격리의 필요성, 전반적 상태 회복 정도 등을 결정하기 위해서도 절대 과립구 수를 측정한다. 절대 과립구 수가 1,000/mm3 이하로 떨어지면, 감염에 대한 위험이 증가한다. 감염의 증상은 38℃ 이상으로 구강 체온이 상승하거나 동통, 발적, 부종, 오한, 배뇨 시 통증, 콧물, 설사 또는 상처로부터의 노란 배액의 유출 등이다. 심각한 문제를 막기 위해 이런 때에는 항생제를 사용하게 된다. 치료진이 환자 상태에 대해 민감하게 관찰하겠지만, 환자 자신이 어떤 변화를 인식하고 의료요원에게 알려주는 것도 역시 매우 중요하다. 호흡 운동기를 자주 사용하고 일상적 구강 관리, 배변 후에는 반드시 회음부를 관리하고 잠재적인 문제들을 발견하기 위한 규칙적인 피부 관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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