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
내 시야에서 한 번 벗어난 사람은 두 번 다시 내 마음을 얻지 못하는데 두 번씩이나 날 분노케 하고도 기회를 달라는 이들이 있다.
두 번째 -
엊그제 사무실로 낯익은 얼굴이 들어왔다. 성 사장과 거래하는 아이템이 있어서 종종 방문한다는데 22년이 지났는데도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한눈에 알아보았다. 대대장마저 포기한 인간말종 돌아이 군대 동기. 예상대로 여전히 도벽이 심하고, 여기저기서 사기 치고 달아나고, 툭하면 싸움을 걸어 얻어터지고 다닌다는 성 사장의 말. 다시 22년이 흘러도 근본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세 번째 -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올리는데 오답을 올리는 사람들 역시 계속 같은 오답을 올린다. 이전 문제의 정답과 해설만 읽어보면 답이 보인다는 안내문도 숱하게 올렸지만, 오답만 올리고 사라졌다가 똑같은 문제가 다시 올라오면 똑같은 오답을 올리고 사라진다. 22년 후에는 정답을 올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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