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로 추모공원 스물여덟 번째 방문
다음 생을 선택할 수 있다면 다시 어머니의 아들로 태어나겠습니다. 그다음 생도 선택은 같을 것입니다. 더 어려운 환경에서 더 많은 아픔과 슬픔을 겪고, 더 고통스러운 배고픔에 시달려도 어머니의 아들로 태어나고 싶어요. 꿈속에서도 그리운 어머니, 천상에서는 뵐 수 있겠지요? 그곳에서는 생전에 못한 효를 다 할 수 있겠지요?
2008.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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