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국수에 대한 답례로 옌타포라는 쌀국수를 대접받았다. 핑크색 국물에 생선묵, 오징어, 튀김 등이 들어간 매운 국수. 25바트 (한화 \905).
그런데 사람은 세 명인데 두 그릇만 나왔다. 혹시나 내 입맛에 안 맞을까 봐 두 그릇만 주문했으니 맛을 보고 입에 맞지 않으면 다른 국수를 주문하겠단다. 식성이 좋은 나로서는 그럴 필요가 없으니 같은 것으로 한 그릇 더 주문하라 했다. 뒤늦게 나온 내 국수를 그들보다 먼저 순식간에 해치우는 모습을 보더니 양이 적다고 생각했는지 한 그릇을 더하란다. 편식을 하지 않아 어디서든 사랑받는 내 식성이다.
'Jean's Album > Thailand'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국> 치앙마이 주말시장의 스타들 2 (0) | 2010.05.31 |
---|---|
<태국> 부처님오신날 - 왓 체디루앙(Wat Chedi Luang) (0) | 2010.05.29 |
<태국> 똠얌꿍(Tom Yum Goong) (0) | 2010.05.29 |
<태국> 부처님오신날 - 왓 쩨디 루앙의 법회에 참석하다 (0) | 2010.05.29 |
<태국> 마음이 담긴 람부딴 (0) | 2010.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