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s Album/Thailand

<태국> 쿠이티야오 옌타포

Jean2 2010. 5. 29. 12:51

 

콩국수에 대한 답례로 옌타포라는 쌀국수를 대접받았다. 핑크색 국물에 생선묵, 오징어, 튀김 등이 들어간 매운 국수. 25바트 (한화 \905).

그런데 사람은 세 명인데 두 그릇만 나왔다. 혹시나 내 입맛에 안 맞을까 봐 두 그릇만 주문했으니 맛을 보고 입에 맞지 않으면 다른 국수를 주문하겠단다. 식성이 좋은 나로서는 그럴 필요가 없으니 같은 것으로 한 그릇 더 주문하라 했다. 뒤늦게 나온 내 국수를 그들보다 먼저 순식간에 해치우는 모습을 보더니 양이 적다고 생각했는지 한 그릇을 더하란다. 편식을 하지 않아 어디서든 사랑받는 내 식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