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의 효능과 목초액
숯을 굽는 사람에겐 무좀이 없다. 숯 연기가 무좀균을 살상하기 때문이다. 연기에 그을린 음식은 오래도록 상하지 않는다. 연기의 효능은 연기를 액화한 목초액에서도 나타난다. 목초액은 연기가 응고된 결정체이다.
연기를 직접 사람이 쐬면 호흡 장애가 생기고, 만성적으로 연기에 노출되면 폐암의 이환율이 높아진다. 향을 피우는 생활 습관을 지닌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숯 검댕에 노출되는 굴뚝 청소부에게 고환암이 더 잘 생긴다. 하지만 목초액은 호흡기 장애를 일으킬 염려가 없다. 정제된 목초액은 고환암, 폐암 등을 일으키는 발암물질이 제거된 것이다.
산업에서의 이용
목초액의 농산물에 대한 효능은 예로부터 알려져 왔다. 일본에서는 목초액 공장 주변의 논밭이 홍수 후에 작물의 수확이 더욱 높아지는 현상(* 일반적으로 홍수로 침수되면 병이 많이 들고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하는 현상으로 수확이 줄어든다.)에 착안하여 농업에 사용하게 되었다.
현재 일본에서는 농업용 목초액(* 이것은 건축자재 폐기물인 나뭇조각 등으로 만든 목초액으로, 식용으로는 부적합하다.)을 따로 만들어서 시판하고 있다. 희석액(1/10,000∼1/100,000)을 사용하면 토질의 산성화를 막고, 식물이 튼튼하게 자라며, 수학이 늘어난다. 수확된 곡물이나 과일의 맛도 월등하다.
축산업에서도 목초액이 이용된다. 사료에 1∼2% 섞어 가축에게 공급하면 잔병이 없고 육질의 맛이 월등해진다. 양계에 이용하면 달걀의 맛이 뛰어나고 껍데기가 튼튼한 특등란을 얻을 수 있다.
목초액을 먹은 가축의 배설물을 다시 퇴비화하여 농업에 이용하면 목초액을 사용한 것과 흡사한 결과를 얻는다.
식품가공에도 사용할 수 있다. 예전에는 훈제라 하면 소금에 절여 연기에 그을리면서 서서히 말렸는데, 최근에는 목초액을 이용하여 훈제하기도 한다. 소위 "액훈"이라는 것으로, 목초액 희석액에 훈제할 재료를 일정 시간 담가 놓았다가 섭씨 80도 정도로 가열하여 살짝 익힌 후 그늘에서 말리면 된다. 연기 냄새가 배어있어 말리는 동안 벌레가 붙지도 않고 말린 후 냉장 상태로 오랜 기간 보존이 가능하다. 주로 오징어, 문어, 낙지 등의 가공에 이용된다.
의학적인 효능
목초액은 약으로 등록된 상품이 아니므로 약국에서 팔거나 병원에서 처방할 수 없다. 하지만 가축용 사료로 쓰기 위하여 행해진 동물실험에서 목초액은 놀랄 만한 효과를 나타내었다. 일본에서는 식품 첨가제로 시판되는 것도 있는데, 이것으로 건강음료를 만들어서 판다.
이 목초액 원액을 복용한 사람들의 체험수기를 바탕으로 동물실험과 임상시험사례가 늘어나게 되었고 이를 통하여 광범위한 질환에서 목초액의 효과를 짐작할 수 있게 되었다.
1. 만성 간 질환(만성간염, 간 경화, 간 실질성 황달)에서 전신 증상(무력감이나 전신 권태감)의 개선 및 검사 수치의 향상
2. 당뇨병 환자의 당 조절, 무력감 및 전신 권태감 개선
3. 통풍의 개선
4. 소화불량 및 만성 변비의 개선
5. 천식, 아토피 등의 알레르기 질환의 개선
6. 피로 회복 및 만성 피로 해소, 운동력의 향상
7. 혈중알코올농도 저하 및 숙취 제거
8. 만성 신경통 (만성 요통, 좌골 신경통 등)의 개선
9. 불안 장애 및 우울증의 개선
10. 성 기능 및 운동 기능 강화
11. 탈모증의 개선
12. 약물 중독 해독 작용
13. 난치성 무좀의 치료
14. 화상 상처의 빠르고 흉터 없는 치유
15. 벌레에 물렸을 때
세포 노화의 주범은 활성산소로 산소의 다른 얼굴을 한 활성산소(발생기산소)가 세포에 과다하게 생성되어 존재하기 때문에 세포가 노화한다. 활성산소를 몸에서 조절하는 기능은 SOD라는 효소가 담당하는데 활성산소가 과다하게 쌓이면 바로 이 기능이 저하된다.
활성산소는 마침내 산화물질이 되어 세포를 죽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식용 목초액은 세포 내에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한다. 이처럼 세포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을 SOD 기능이라고 하는데 SOD 기능은 세포내dml 이물질을 제거하고 세포의 호흡 회로를 정상화하며, 세포를 건강하게 하고 각종 난치병을 치유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만성 간 질환과 목초액
① 간 질환의 개괄 - 간 질환을 크게 분류하면 지방이 간세포에 쌓이는 지방간과 간세포가 과다하게 파괴되는 간염, 간염의 결과로 나타나는 간 경화 및 간암을 들 수 있다. 간 질환의 주원인은 간염 바이러스와 약물, 알코올의 세 가지가 있다
② 간 질환에 대한 목초액의 효과 - 일본 국립병원 내과 과장이 1977년 발표한 증례에 의하면 만성간염 7명, 간 경화 전 단계 3명, 간 경화 3명, 전이된 간암 말기 환자 3명에게 목초액을 투여하였더니 부작용 없이 건강해지기 시작했다.
당뇨병 치료
①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짙어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며,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된다. 신장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거나 혈액 중 포도당 농도가 적정선 이상 높아지면 신장에서는 당을 거르지 못하고 배출한다.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을 빼고는 다 혈당을 높인다.
② 당뇨의 증세 - 당뇨병의 대표적 증세는 다음, 다식, 다뇨의 삼다 증세와 체중감소이다. 혈중에 당이 높아 신장에서 다 거르지 못하여 소변으로 빠져나갈 때는 반드시 물을 끌고 나간다. 소변의 양이 많아지고 급기야는 밤에 자다가도 일어나 소변을 보게 된다. 소변으로 물이 많이 나가게 되면 몸에서는 즉시 물 부족 현상을 뇌에 전달한다. 목이 마르게 되므로 자연히 물을 많이 마시게 된다.
③ 당뇨의 합병증 - 높아진 당의 만성적인 영향은 신경조직과 혈관에 이상을 일으킨다. 중풍, 신부전, 심장질환, 시력소실 등의 각종 합병증이 생긴다. 신경 계통의 합병증으로 흔한 것은 팔다리의 저림이나 국부적인 마비 등의 증세가 있고 자율 신경의 장애가 생기면서 변비나 설사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
④ 당뇨병과 목초액 - 목초액이 혈당을 떨어뜨리는 과정은 인슐린이나 혈당강하제와는 다르다. 몸에서 인슐린 기능을 정상화시켜 주는 작용을 한다. 혈당을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라 정화한다. 혈당을 떨어뜨리면 부작용으로 저혈당이 올 수 있지만, 목초액은 당을 정상화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저혈당을 초래하지 않는다.
해독작용
① 그라목손 - 맹독성 제초제 그라목손 중독 환자에게는 아주 적절한 치료제이다.
② 부신피질호르몬 - 사람 몸의 신장 위에는 "부신"이라는 氣관이 있다. 이곳에서는 몇 종류의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그중의 하나가 피질에서 분비되는 부신피질호르몬이다. 이 성분은 화학적으로 정제되어 약품화되었는데 모든 염증성 질환의 증세를 없애준다. 열이 나던 사람의 열이 떨어지고 염증에 의한 부기가 가라앉고 통증이 줄어든다.
기운 없는 사람에게는 힘을 북돋아 주고 식욕이 증가하고 몸에 살이 붙는다. 하지만 장기간 또는 고용량으로 복용하면 위, 십이지장 궤양이 생기거나 체중이 불어날 수 있다. 부신피질 부전증에 빠지면 스테로이드 중단 시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되기도 하고 중증 감염이 생기기도 한다. 목초액은 부신피질 호르몬의 중독으로부터 몸을 보호하여 준다.
③ 항암제 - 항암제의 부작용으로 가장 흔히 보는 것이 탈모, 구역, 혈액세포 등의 감소 등이 있고 식욕부진, 전신 무력감 등의 증세가 오는 경우도 흔하다. 목초액을 항암제 치료 시 같이 복용하면 항암제의 부작용이 줄어든다. 물론 항암제의 치료 효과도 반감되지 않는다.
④ 피로 회복 및 만성피로 해소 - 현대 의학으로는 만성피로를 원인으로 찾아오는 환자들에게 뾰족한 처방을 내릴 수 없다. 피로의 원인이 각종 스트레스나 우울증이라면 항불안제나 항우울제가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장기간 투여하면 부작용이 크다.
목초액은 자연식품으로 중독성이 없고 "정제된 목초액을 사용하면" 독성이나 부작용이 전혀 없다. 목초액은 혈중 에프네프린의 농도를 감소시켜 교감 신경계의 작용을 억제하고 부교감신경계의 작용을 강화하는 성질이 있다. 목초액을 복용하면 피로가 사라지고 활력이 넘친다.
⑤ 혈중알코올농도 강하 및 숙취 제거 - 숙취의 원인은 아직 완전히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알코올 분해의 부산물인 아세트알데하이드로 생각된다. 알코올은 간에서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분해되는데 이것을 다시 분해하는 알데하이드 디하이드로지네이즈가 부족하거나 알코올의 섭취가 과다해지면 알데하이드의 혈중 농도가 상승하면서 불쾌감을 느끼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진땀이 나고, 두통, 호흡곤란, 구토 등의 증세가 일어난다.
심하면 어지러움을 호소하다가 실신하거나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음주 후에 항상 이런 현상이 생기는 사람들은 술을 삼가야 한다. 목초액을 술에 타거나 희석한 목초액을 음주 전후 복용하면 덜 취하고 두통도 발생하지 않으며 피로가 쉽게 풀린다.
⑥ 성 기능 강화 - 목초액을 꾸준히 복용하면 80이 넘어서도 부부 관계를 할 수 있다고 한다. 목초액이 성호르몬의 기능을 보충하는 것인지. 혈관의 수축 이완에 작용하는지는 분명치 않지만, 자율신경계에 작용한다는 근거는 있다.
장염치료 및 장 기능 개선
① 장염과 목초액 - 설사의 원인은 장염, 기능성 대장 장애, 음식물 알레르기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장염의 원인은 감염이 절대적이다. 일종의 면역성 질환인 궤양성 장염도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에는 희귀한 질환에 속한다.
장염이 생겨 설사할 때 정장제로 흔히 쓰는 정로환의 원료가 목초액이다. 목초액의 살균력을 이용하여 장염을 일으킨 병원체를 없앨 수 있다면 쉽게 이해가 가는 일이다.
② 기능성 위장 장애와 목초액 - 목초액에는 장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만성 변비나 설사, 소화불량 등의 질환에 효과가 있었다는 체험사례는 한두 건이 아니다. 이미 밝힌 바와 같이 목초액은 자율신경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 전달 물질에 모종의 역할을 한다
③ 스트레스성 장애를 없앤다 - 스트레스가 심해서 자신의 자아가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안절부절못한다. 이러한 불안 장애나 원형 탈모증에도 목초액이 좋다.
④ 심부전에는 강심제를 - 심부전이란 심장의 기능이 떨어져 심장이 제대로 수축하지 못하면서 생기는 증상을 통칭한다. 심장의 수축력이 저하되어 생긴 결과이니 심장의 수축기능을 강화시키는 목초액의 강심제 작용을 통하여 회복을 돕는 것이 당연하다고 할 것이다.
⑤ 간장병, 당뇨병에도 좋은 목초액 - 목초액은 온열작용, 침투작용, 악취분해, 식품가공, 농작물 성장 촉진, 해충방제, 농작물 잎 마름병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 특히 간장병과 당뇨병에 효과가 좋다.
의료현장에서 목초액을 이용하는 일본인 의사인 나가다고 우이찌 원장은 20여 년간 목초액을 치료에 이용해 왔다. 머리가 빠지는 갱년기 여성에게 목초액을 투여하고 1~6개월 후의 데이터를 보면 확실히 탈모가 줄고 발모가 촉진되었고, 당뇨병 환자에게도 효능이 좋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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