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s Album/Thailand

<태국> 태국 물가 1

Jean2 2010. 4. 18. 18:55

 

① 빵 - 삼립호떡처럼 생겼는데 진짜 그맛이다. 12바트 (한화 약 \432)
② 빵 - 단팥빵. 6바트 (한화 약 \216)
③ 비누 - 12바트 (한화 (약 \432)
④ 헤어스프레이 - 쓸만하다. 65바트 (한화 약 \2,340)
⑤ 요거트 - 200ml 10바트 (한화 약 \360)
⑥ 생수 - 1.5리터. 14바트 (한화 약 \504)
⑦ 오렌지주스 - 400ml. 15바트 (한화 약 \540)
⑧ 샴푸 - 39바트 (한화 약 \1,404)
⑨ 모기향 - 18바트 (한화 약 \648)

 

 

오래도록 태국 바트와 필리핀 페소의 환율이 거의 같았다. 1바트 = 약 30원, 1페소 = 약 30원.
태국을 떠난 지 9년이나 지났고, 환율도 많이 올라서 (1바트가 30원에서 ⇒ 36~37원) 모든 물가가 올랐지만, 여전히 전반적인 물가가 필리핀의 절반도 채 되지 않는다. GDP가 필리핀보다 3배나 높은 나라인데도 말이다.
필리핀은 1페소가 30원에서 25~26원으로 떨어진 상태에서도 태국보다는 2~3배 더 경비가 필요하다. 지금 묵고 있는 숙소만 비교하자면, 싱글룸이 330바트 (한화 약 \11,880)인데, 같은 환경과 수준의 숙소를 마닐라에서 구한다면 한화로 약 \37,500은 필요하다. (2008년 9월, 1페소가 25원까지 떨어졌을 때 내가 묵었던 숙소 기준)
그리고 태국인들은 필리핀 사람들과는 달리 'only 330바트'라고 말하지 않는다. 필리핀이라면 330바트가 아닌 3,330바트
라 해도 'only 3,330바트'처럼 모든 가격 앞에 only를 붙여 말한다. 저희들 임금은 얼마나 된다고... 외국인 (특히 한국인)은 모두 돈이 많다고 생각해서 그런 모양인데 only 소리만 들으면 군밤을 먹이고 싶다. 냉장고와 TV도
없는 한국의 2만 원짜리 여인숙 수준의 호텔을 only \37,500을 내고 들어가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