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카이역에 도착하면 매표소에서 라오스 이민국까지만 가는 기차표를 사면 된다. 20 baht. 한 시간만 기다리면 되는데 200 baht씩 요구하는 툭툭을 타고 출발하는 사람들도 있고, 비엔티안 시내까지 들어가는 400 baht 버스표를 사는 사람들도 있다. 역 앞 식당에서 식사만 해도 30~40분은 금방 흘러가는데 말이다. 요금이 20 baht밖에 안 되는 값싼 열차이긴 하지만, 명색이 라오스 땅으로 들어가는 국제열차이므로 열차에 오르기 전에 이민국에서 출국 스탬프를 받아야 한다.
라오스에 정착한 지 40년이나 되는 미국인과 라오스를 처음 방문하는 일본인 커플을 친구로 만들어 입국 절차를 마치고 함께 썽태우에 올랐다. 4명이 모였으니 1인당 100 baht씩만 내고 썽태우 한 대를 얻는 것. 친구도 생기고 경비도 절약되고, 혼자 떠나도 즐거운 여행.
2014.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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