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의 眞한 이야기/Jean의 眞한 이야기

왜 도와주어야 할까?

Jean2 2013. 6. 14. 12:55


"많은 아이가 병들어 죽고, 굶어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을 도와주십시오." - 유니세프


왜? 왜 도와주어야 할까?

나도 아직 미혼인데, 왜 능력도 없는 사람들이 결혼해서 자식을 줄줄이 낳고 굶겨 죽이고 있을까?


과거 우리나라도 우리나라 아이들도 도움을 많이 받았지만, 우리나라와는 경우가 조금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물론 요즘도 하루 세끼 굶기지만 않고 먹이면 부모 역할 다 하는 거로 생각하는 못난 부모들이 내 주위에도 더러 있지만...

첫째 아이가 굶고 있으면 둘째는 생산하지 말아야 한다. 능력이 없다면 첫째도 낳지 말아야 하는데 그저 본능에 충실한 게 잘못이겠지. 어느 나라의 빈민들에게는 정부에서, 또는 여러 나라의 민간지원단체에서 콘돔을 배급하면 엿 바꿔먹고 성생활을 즐긴다고 한다. 쾌락을 즐긴 대가로 태어난 자식들은 - 육욕에 굶주린 부모 때문에 - 태어나면서부터 배고픔의 고통에 시달려야 한다.

필리핀 거지들도 자식을 많이 낳아서 외국인만 보면 달려와서 'Sir, sir'하며 손 벌리는 것부터 배우는데 돈을 안 주면 '18놈아'라고 한국말로 욕하는 거지 아이들도 꽤 있다. 그 더러운 길거리에서 신문지 한 장 덮고 사랑을 나누다가 바람이 불어 신문지가 날아가는 우스운 광경도 여러 번 목격했다.

열심히 살다가 뜻하지 않은 사고로 부모가 생활력을 잃었거나, 또는 부모의 사망으로 고아가 된 아이들이라면 문제가 다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