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Tapae Place Hotel

 

Wat Bupparam 바로 옆에 있는 3성급 호텔. 20개의 방은 장기체류자를 위해 월 5천 바트 (한화 약 \180,000)에 렌트한다. 데스크 직원과 같이 들어가서 내부 사진은 찍어오지 못했지만 훌륭한 호텔이다. 더블베드, TV, 냉장고, 에어컨, 책상, 의자, 소파, 욕조 등... 월 5천 바트만 내고 살 수 있다면 당장 들어갔을 텐데 전기료와 수도료, 인터넷 등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에어컨을 가동시키면 전기료가 월 2천 바트 (한화 약 \72,000) 정도 나온단다. 선풍기 방은 없으니 찜통 방에서 더위와 싸우든가, 에어컨을 가동시켜야 한다. 수도료는월 200바트 정도 나온다는데 샤워만 했을 때가 그렇다. 무선인터넷 사용료는 월 500바트 (한화 약 \18,000).

 

다 합해도 한화로 30만 원이 안 되니 방값만 75만 원이 넘는 필리핀과 비교하면 확실히 싸긴 싸다. 그러나 태국이 싼 나라가 아니라 필리핀이 미친 나라임을 강조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