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s Album/Thailand

<태국> 짜뚜짝 주말시장(Chatuchack Weekend Market)

Jean2 2010. 4. 25. 22:42


 

 

 

매주 토ㆍ일요일 열리는 짜뚜짝 주말시장에는 볼거리, 먹을거리가 다양해서 현지인들과 외국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손을 꼭 잡고 입장해도 금세 이산가족이 되므로 동행이 있다면 집합장소를 정하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
 

Tanao Road에서 민주기념탑을 지나 Khlong Mahanak [끌롱 마하낙] 거리를 따라가면 보베 시장(Talat Bobe [딸랏 보베])이 나오는데 이곳에도 예쁘고 저렴한 옷이 많다. (한화 \2,000부터)  - Tanao Road에서 Talat Bobe까지 도보로 약 30분. 섭씨 40℃가 넘어도 걷는다.

 

보베 시장에서 후아람퐁 방향으로 걷다가 Rama 1로 빠져서 도큐백화점과 씨암까지 걸어갈 작정이었는데, Rama 1을 못 찾고 지나쳐서 후아람퐁역까지 내려갔다. - 보베시장에서 후아람퐁역까지 도보로 약 35분.

 

후아람퐁 MRT(=지하철)역에서 짜뚜짝 공원표를 달라고 하자, 짜뚜짝 공원을 갈 것인지, 짜뚜짝 시장을 갈 것인지를 묻는다. 짜뚜짝 공원에서 짜뚜짝 시장이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역무원이 짜뚜짝 시장은 한 정거장을 더 가야 한다고 한다. 깜팽펫역에 내려서 2번 출구로 나가면 짜뚜짝 시장이 시작된다고 아주 친절히 내 지도 위에 표시해준다. - 후아람퐁역에서 깜팽펫역까지 15정거장, 41바트 (한화 약 \1,476). 비싸다.

 

1만여 개의 상점이 들어서서 아주 복잡하고 진기한 물건들이 많은데 물건들만 다양한 것이 아니라 인종과 언어도 참 다양한 공간이다. 세계인이 모이는 시장이니….

그런데 음식값은 그다지 싸지 않다. 숙소 근처에서 먹는 새우볶음밥에는 왕새우가 4마리 들어가고 30바트인데, 짜뚜짝 시장에서 파는 새우튀김은 3마리에 40바트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