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재앙을 소재로 하는 영화를 보면 대개 소수(少數)의 경고를 다수(多數)가 무시하다가 크나큰 대가를 치르고 나서야 정신을 차린다. 뒤늦게라도 정신을 차리면 다행이긴 하지만, 숱한 생명이 희생되는 게 문제가 아니던가.
정치에 관심 없는 사람들의 위험 불감증, 안보 불감증은 참으로 심각한 수준이다. 과거에 누구누구가 집권해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웬 호들갑이냐고 흔들림 없는 주관만 역설한다. 마이동풍, 우이독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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