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s Album/Thailand

<태국> Siam Paragon

Jean2 2011. 4. 8. 15:09

 

 

 

 

 

 

 

 

진과 가장 친한 캄보디아인 친구 썸낭과 함께 한 방콕 여행

 

최근에 다시 태국과 캄보디아의 싸움이 재개되어 녀석이 태국 방문을 많이 두려워했지만, 용감하게 부딪혀보라고 이끌고 왔다. 진의 태국인 친구들마저 대놓고 캄보디아인들을 증오한다고 해서 한국인 게스트 하우스에 방을 잡으려 했지만, 빈방도 없고 Dormitory가 현지인 게스트 하우스의 Single Room보다 비싸서 진이 항상 묵는 게스트 하우스에 방을 잡고 진 역시 캄보디아와 캄보디아인들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지만, 이 친구는 특별한 사람이니 부디 미워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니까 마음씨 좋은 주인이 걱정 말고 좋은 시간 보내라고 녀석을 안심시켰다.

 

어렸을 때부터 그의 소원 중의 하나가 '캄보디아보다 훨씬 잘사는' 태국 여행을 하는 것이었는데 드디어 소원을 성취했다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도 볼 수 없는 수많은 차량과 스카이웨이, 고층건물, 전철 등이 녀석의 심장을 고동치게 했는데, 태국보다 훨씬 잘사는 한국땅을 밟아보는 것이 소원인 태국 서민들의 꿈을 녀석은 어떻게 받아들였을까?